子夜吳歌四首 자야오가4수 鄭斗卿 정두경 妾家樓百尺 첩가루백척 첩의 집 다락은 백 자나 되고요 楊柳在門前 양류재문전 문 앞에는 수양버들이 있답니다 朝含㶚陵雨 조함파릉우 아침에는 파릉의 비 머금고 있고 暮帶渭城烟 모대위성연 저녁에는 위성 안개 띠고 있다오 何日良人到 하일량인도 어느 날에 좋은 임이 오시어서는 長條掛玉鞭 장조괘옥편 긴 가지에 옥 채찍을 걸으시려나 江南白日暮 강남백일모 강남땅에 밝은 해가 저물어 갈 때 越女采菱歸 월녀채릉귀 미인이 마름을 캐서 돌아오는구나 桂棹衝烟浪 계도충연랑 계수나무 노는 안갯속 물결을 치고 鴛鴦水上飛 원앙수상비 원앙새는 물 위를 날아오르는구나 相將弄明月 상장농명월 서로가 밝은 달을 희롱하려 하니 綠水濕羅衣 녹수습라의 푸른 물에 얇은 옷이 다 젖는구나 梧桐一葉落 오동일엽락 오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