戲作四禽語 희작사금어 張維 장유 네 마리의 새소리로 우스개로 지어 본 시. 鼎小鼎小 정소정소솥이 작아서 솥이 작아서飯多炊不了 반다취불료밥을 많이 지으려 해도 안되는구나今年米貴苦艱食 금년미귀고간식올해는 쌀이 귀해 먹고살기 힘들어서 不患鼎小患無粟 불환정소환무속솥 작은 걱정 대신 곡식 없어 걱정이네但令盎中有餘粮 단령앙중유여량다만 쌀독에 양식만 충분히 채워 주면 乘熱再炊猶可足 승열재취유가족솥 달아오른 김에 밥 두 번 해도 되는데 我死也何爲者 아사야하위자나 죽으면 어쩌나聲聲悽斷呌復止 성성처단규부지처량한 울음소리 끊어질 듯 이어지네 問是怕死還欲死 문시파사환욕사죽음은 두려운데 어찌 죽으려고 하나幽林深樹好栖遲 유림심수호서지깊은 숲속 나무 위에 한가히 지내면서 雌雄飮啄飛相隨 자웅음탁비상수암수가 함께 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