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거래도 10 병풍 귀거래사(歸去來辭)는 동진(東晋) 시대의 시인으로 중국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 중의 한 사람으로 평가되며, 은둔자, 전원시인의 최고로 꼽히는 도연명(陶淵明, 365~427)의 대표작이다. 도연명(陶淵明)의 본명은 잠(潛), 자는 원량(元亮) 또는 연명(淵明)이다. 집안이 가난하여 생계를 위해 한때 관리 생활도 하였으나, 팽택(彭澤) 현령(縣令)을 지낼 때 현의 관리를 감찰하는 독우(督郵)에 앞서 독우의 부하가 자신을 마중 나오도록 연락을 받자, ‘내가 어째 오두미(五斗米, '쌀 다섯 말'의 뜻으로 얼마 안 되는 녹봉을 뜻함) 때문에 허리를 굽히겠느냐 [我豈能爲五斗米折腰]’라고 일갈하고 향리로 돌아가며 남긴 글이 귀거래사(歸去來辭)이다. 귀거래사의 문장들은 후세의 시인이나 관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