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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完譯』蓬萊詩集(완역 봉래시집)-楊士彦/六言(육언) 1

登嶺 (등령) 外

六言 登嶺 乙卯冬守咸興病重乞辭歸來登鐵嶺口占   등령 을묘동수함흥병중걸사귀래등철령구점철령에 오르다. 을묘년 겨울에 함흥의 수령이 되었다가 병이 깊어 사직하고 돌아오는 길에 철령에 올라 입으로 불렀다. 峻嶺層層疊疊 준령층층첩첩 험한 고개가 층층이 첩첩이 쌓여서鳥道上上登登 조도상상등등 새 다니는 길도 위로 위로 올라가네深林幸免豺虎 심림행면시호 깊은 숲의 늑대 호랑이는 피했지만積雪敢憚凌兢 적설감탄능긍 쌓인 눈 속에 어찌 두려움을 면할까  書山石 次王半山  서산석 차왕반산  왕반산의 시를 차운하여 산의 돌에다 쓰다.  磵水琤以下綠 간수쟁이하록 시냇물 옥 소리 내며 푸르게 흐르고雲山鬱其相圍 운산울기상위 울창한 구름과 산이 서로 둘러쌌네樂魚鳥而倘佯 낙어조이당양 물고기와 새가 좋아 거니는 척하면서澹日夕宁忘歸 담일석저망..

『完譯』蓬萊詩集(완역 봉래시집)-楊士彦/六言(육언)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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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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