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玉堂得之 李史館允甫 王史館崇 金內翰轍 吳史館柱卿見和 復次韻答之 李奎報손옥당득지 이사관윤보 왕사관숭 금내한철 오사관주경견화 부차운답지 이규보 옥당 손득지(孫得之), 사관 이윤보, 사관 왕숭, 내한 김철, 사관 오주경이 보고 화답 시를 보내왔기에 다시 운을 따라 화답하다. 昔者神農嘗草木 석자신농상초목옛날 사람 신농씨가 온갖 초목을 맛보고 著之方經要補氣 저지방경요보기방경을 저술함은 기를 보충하기 위함인데 獨於茗飮棄不收 독어명음기불수어찌 차는 거두어 마시지 않고 버려두어 不與萬品論同異 불여만품론동이온갖 품종의 차이를 헤아리지 아니하였나 聖所未到誰唱先 성소미도수창선성인이 하지 않았는데 누가 먼저 평했나 蠲昏釋䬼尤所嗜 견혼석연우소기견혼 연 스님이 더욱 즐겨하던 것이었네 近遭販䰞多眩眞 근조판자다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