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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1

春分雨 (춘분우) - 申光洙 (신광수)

春分雨   춘분우    申光洙   신광수춘분날 내리는 비 裊裊春分雨 뇨뇨춘분우춘분날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終朝度遠峯 종조도원봉아침 내내 먼 봉우리 넘어가네早花心獨喜 조화심독희이른 꽃 피니 마음속으로 기쁘고喧鳥語從容 훤조어종용새 지저귀는 소리도 조용하구나不畏隣家去 불외린가거이웃집 떠나는 것이 두렵지 않으나微沾水岸逢 미첨수안봉물가에서 만나 눈시울 조금 적셨네野人何所愛 야인하소애시골 사람이 무엇을 소중히 하겠는가時節潤田農 시절윤전농시절이 밭농사 윤택하게 하는 것일세 *신광수(申光洙, 1712~1775) : 조선 후기 영릉 참봉, 연천 현감, 영월 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자는 성연(聖淵), 호는 석북(石北) 또는 오악산인(五嶽山人).

계절시(季節詩)감상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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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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