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이삭처럼....

  • 홈
  • 태그
  • 방명록
벼이삭 처럼. . .

2025/03/10 1

村居有感 (촌거유감) - 李稷 (이직)

村居有感   촌거유감     李稷   이직  시골에 살면서 느끼는 감회 何用浮名絆此身 하용부명반차신어찌 뜬구름 같은 명예에 이 몸을 얽매리오 每吟斯句每傷神 매음사구매상신매번 이 시구 읊을 때마다 마음 상하는구나 黃扉昨日靑雲滿 황비작일청운만벼슬살이하던 지난날에는 꿈이 가득했는데 明鏡今朝白髮新 명경금조백발신오늘 아침 거울을 대하니 백발이 새롭구나 三逕陶窓曾寄傲 삼경도창증기오도연명은 이미 당당하게 은거지로 돌아갔고一瓢顏巷不違仁 일표안항불위인안회는 비록 가난해도 인을 저버리지 않았네想看賢聖得眞趣 상간현성득진취성현이 참된 길을 걸었던 뜻을 생각하니 山木野花同是春 산목야화동시춘산의 나무 들꽃에도 한 가지로 봄이로구나  ※黃扉(황비) : 정승의 직위 말한다. 옛날 승상이나 삼공(三公) 등의 집무실에는 황색으로 문을 ..

전원시(田園詩) 2025.03.10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 분류 전체보기 (868) N
    • 전원시(田園詩) (20)
    • 계절시(季節詩)감상 (357) N
      • 사시사(四時詞) (43)
      • 無名子(尹愭)의 記故事 (22)
    • 『完譯』蓬萊詩集(완역 봉래시집)-楊士彦 (92)
      • 五言絶句(오언절구) (8)
      • 六言(육언) (1)
      • 七言絶句(칠언절구) (25)
      • 五言律詩(오언율시) (8)
      • 七言律詩(칠언율시) (7)
      • 五言排律(오언배율) (3)
      • 七言排律(칠언배율) (3)
      • 拾遺 (습유) (3)
      • 五言古風(오언고풍) (13)
      • 七言古風(칠언고풍) (2)
      • 長短句(장단구) (9)
      • 賦, 文, 記. (부, 문, 기.) (9)
    • 蓬萊 楊士彦 詩와 글씨 (94)
    • 四溟大師의 충절과 詩 (59)
    • 陶淵明과 和陶詩 (57)
    • 嶺南樓와 密陽 (64)
      • 嶺南樓次韻詩 (30)
    • 손곡(蓀谷)과 삼당시인(三唐詩人) (13)
    • 재미있는 한시(漢詩) (5)
    • 淸州楊氏(密城君派) (10)
    • 나의 이야기 (19)
    • 시낭송 (3)
    • 여행 이야기 (8)

최근댓글

공지사항

Calendar

«   2025/03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