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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8 1

村居雨後偶吟 (촌거우후우음) - 成運 (성운)

村居雨後偶吟   촌거우후우음     成運   성운 시골집에서 비 온 뒤에 우연히 읊다  好雨當春足四郊 호우당춘족사교봄을 맞아 반가운 비가 사방 들판을 적시니 深紅淺綠上林梢 심홍천록상림초숲의 가지마다 붉은 꽃 옅은 녹음이 펼쳤네 溪魚騰出迎新浪 계어등출영신랑시내 물고기는 새 물결 맞이하러 뛰어오르고 梁燕飛來戀舊巢 양연비래연구소제비는 처마 끝에 날아와 옛 둥지를 찾는구나 學稼慵耕田父笑 학가용경전부소농사지으며 밭갈이 게으른 농부를 비웃고 尋山隔日嶽僧嘲 심산격일악승조하루 걸러 산을 찾아가니 산승이 조롱하네 古人獨慕陶彭澤 고인독모도팽택옛사람 중에는 유독 도연명만을 사모하니歸臥潯陽請息交 귀와심양청식교심양에 돌아가 누워 교유를 끊어야겠네 ※歸臥潯陽請息交(귀와심양청식교) : 도연명(陶淵明)이 팽택 영(彭澤令)을 그만두고..

전원시(田園詩)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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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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