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이삭처럼....

  • 홈
  • 태그
  • 방명록
벼이삭 처럼. . .

2025/05/06 1

村居 (촌거) - 成運 (성운)

村居 촌거 成運 성운 시골집 白髮烏巾一老人 백발오건일노인한 노인이 백발이 되어 오건을 썼으니素衣無復染緇塵 소의무부염치진흰옷이 다시 검은 먼지에 물들 일 없네誅茅地入煙霞窟 주모지입연하굴연하굴의 땅에 들어가서 초가집을 짓고 代食名編稼穡民 대식명편가색민대식의 명부에 이름 올려 농민이 되었네薤葉淸涼靑簟滑 해엽청량청점활푸른 대자리가 해엽처럼 맑고 매끄럽고 松花香軟紫醪醇 송화향연자료순송화 향기 부드럽고 붉은 술이 진하구나 鹿門不必携妻子 녹문불필휴처자녹문에 꼭 처자식을 데려갈 필요 없으니 偃息田園亦隱淪 번식전원역은륜전원에서 편안히 지내면서 은거해야지 ※烏巾(오건) : 벼슬하지 않고 은거하는 사람이 쓰는 검은색 두건을 말한다.※煙霞窟(연하굴) : 연하(煙霞)는 안개와 노을이라는 뜻이나 아름다운 산수와 자연을 의미..

전원시(田園詩) 2025.05.06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 분류 전체보기 (883) N
    • 전원시(田園詩) (31)
    • 계절시(季節詩)감상 (360) N
      • 사시사(四時詞) (43)
      • 無名子(尹愭)의 記故事 (22)
    • 『完譯』蓬萊詩集(완역 봉래시집)-楊士彦 (92)
      • 五言絶句(오언절구) (8)
      • 六言(육언) (1)
      • 七言絶句(칠언절구) (25)
      • 五言律詩(오언율시) (8)
      • 七言律詩(칠언율시) (7)
      • 五言排律(오언배율) (3)
      • 七言排律(칠언배율) (3)
      • 拾遺 (습유) (3)
      • 五言古風(오언고풍) (13)
      • 七言古風(칠언고풍) (2)
      • 長短句(장단구) (9)
      • 賦, 文, 記. (부, 문, 기.) (9)
    • 蓬萊 楊士彦 詩와 글씨 (94)
    • 四溟大師의 충절과 詩 (59)
    • 陶淵明과 和陶詩 (57)
    • 嶺南樓와 密陽 (65)
      • 嶺南樓次韻詩 (31)
    • 손곡(蓀谷)과 삼당시인(三唐詩人) (13)
    • 재미있는 한시(漢詩) (5)
    • 淸州楊氏(密城君派) (10)
    • 나의 이야기 (19)
    • 시낭송 (3)
    • 여행 이야기 (8)

최근댓글

공지사항

Calendar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