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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

立春漢詩 正月二日立春 정월이일입춘 - 李滉 이황 黃卷中間對聖賢 황권중간대성현 누렇게 바랜 책 속에서 성현을 마주하며 虛明一室坐超然 허명일실좌초연 밝고 텅 빈 방에 초연히 앉았노라 梅窓又見春消息 매창우견춘소식 매화 핀 창가에서 봄소식을 다시 보며 莫向瑤琴嘆絶絃 막향요금탄절현 거문고 마주 못하고 줄 끊겼다 한탄하네. 이른 봄을 알리는 입춘 즈음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이 매화이다. 매화를 애호한 사람 가운데 우리가 잘 아는 퇴계 이황(退溪 李滉)선생은 유별나다. 그는 매화를 보면서 지은 시만 100여 수를 따로 모아 ‘매화시첩’을 꾸밀 정도로 매화를 좋아했다 한다. 이 시는 퇴계 선생이 52세 때 지은 입춘시(立春詩) 2수 가운데 한 수로 퇴계집에 실려 있는데, 사람들은 이 시를 두고 퇴계 선생이 단양군수 때 ..

계절시(季節詩)감상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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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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