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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1

久雨 (구우) - 李敏敍 (이민서)

久雨 구우 李敏敍 이민서 장맛비 高齋積霖雨 고재적림우 높다란 집에 장마가 계속되니 寢席生微涼 침석생미량 잠자리가 조금 시원해지는구나 凄凄山色變 처처산색변 산 빛마저 서늘하게 변해가고 決決泉流長 결결천류장 샘물은 콸콸대며 길게 흐르네 鳥飛強低回 조비강저회 새는 할 수 없이 나지막이 돌고 蛙鳴方王張 와명방왕장 개구리 사방에서 크게 울어 대네 遶郭煙火微 요곽연화미 성곽 주변에 연기가 옅게 두르고 連林暮靄蒼 연림모애창 숲을 덮은 저녁 안개는 푸르구나 海氣暗昏朝 해기암혼조 아침저녁 바다 기운은 어둡고 靑苔侵臥床 청태침와상 침상에까지 푸른 이끼가 끼네 周旋齋閤內 주선재합내 집 안에서만 빙빙 돌아다니다가 局促心歎傷 국촉심탄상 답답한 마음으로 탄식을 하네 仍思田間雨 잉사전간우 그러다 밭에 오는 비 생각하니 寄興秔稻場 ..

계절시(季節詩)감상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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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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