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이삭처럼....

  • 홈
  • 태그
  • 방명록
벼이삭 처럼. . .

궁사 1

宮詞(궁사) -李達

이번에는 손곡(蓀谷)이달(李達)의 궁사를 소개한다. 궁사(宫詞)란 중국시(中國詩)의 한 형태로서 궁정 내부의 비사(秘事)나 전해오는 이야기를 칠언 절구의 형태로 읊은 시를 말하는데 당나라의 왕건(王建)이 당현종(唐玄宗)의 궁정생활에 대해들은 것을 궁사 100수를 지은 것이 처음이라 한다. 출신의 한계로 벼슬도 못하고 평생을 시로 살아온 손곡(蓀谷)이 궁사(宮詞)를 쓴 사실이 매우 이채롭다. 宫詞1 궁사1 -李達(이달) 平明日出殿門開 평명일출전문개 해 뜨고 날 밝으니 대궐문 열리고 鳳扇雙行引上來 봉선쌍행인상래 봉선을 두 줄로 이끌고 올라오네 遙聽太儀宣詔語 요청태의선조어 태의관의 조칙이 멀리서 들려오고 罷朝新幸望春臺 파조신행망춘대 조회 마친 임금은 망춘대를 향하네. ※봉선(鳳扇) ; 조선 시대 임금이 거동할..

손곡(蓀谷)과 삼당시인(三唐詩人) 2020.12.17
이전
1
다음
프로필사진

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 분류 전체보기 (867) N
    • 전원시(田園詩) (20) N
    • 계절시(季節詩)감상 (356) N
      • 사시사(四時詞) (43)
      • 無名子(尹愭)의 記故事 (22)
    • 『完譯』蓬萊詩集(완역 봉래시집)-楊士彦 (92)
      • 五言絶句(오언절구) (8)
      • 六言(육언) (1)
      • 七言絶句(칠언절구) (25)
      • 五言律詩(오언율시) (8)
      • 七言律詩(칠언율시) (7)
      • 五言排律(오언배율) (3)
      • 七言排律(칠언배율) (3)
      • 拾遺 (습유) (3)
      • 五言古風(오언고풍) (13)
      • 七言古風(칠언고풍) (2)
      • 長短句(장단구) (9)
      • 賦, 文, 記. (부, 문, 기.) (9)
    • 蓬萊 楊士彦 詩와 글씨 (94)
    • 四溟大師의 충절과 詩 (59)
    • 陶淵明과 和陶詩 (57)
    • 嶺南樓와 密陽 (64)
      • 嶺南樓次韻詩 (30)
    • 손곡(蓀谷)과 삼당시인(三唐詩人) (13)
    • 재미있는 한시(漢詩) (5)
    • 淸州楊氏(密城君派) (10)
    • 나의 이야기 (19)
    • 시낭송 (3)
    • 여행 이야기 (8)

최근댓글

공지사항

Calendar

  2025. 05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

개인정보

  • 티스토리 홈
  • 포럼
  • 로그인

단축키

내 블로그

내 블로그 - 관리자 홈 전환
Q
Q
새 글 쓰기
W
W

블로그 게시글

글 수정 (권한 있는 경우)
E
E
댓글 영역으로 이동
C
C

모든 영역

이 페이지의 URL 복사
S
S
맨 위로 이동
T
T
티스토리 홈 이동
H
H
단축키 안내
Shift + /
⇧ +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