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이삭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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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2 1

田家卽事 (전가즉사) - 鄭宗魯 (정종로)

田家卽事 전가즉사 鄭宗魯 정종로 桑葉日以敷 상엽일이부뽕나무 잎은 날마다 뻗어나고 薺花日以滋 제화일이자냉이꽃은 날마다 늘어나는데 田家無曆日 전가무력일농가에서는 달력이 없으니 持此識天時 지차식천시이를 가지고 계절을 알아보네 淸晨起飯牛 청신기반우맑은 새벽에 일어나 소먹이고 負耒向西菑 부뢰향서치쟁기를 지고 서쪽 밭으로 가서 野火驚田鼠 야화경전서들불로 밭의 쥐들 놀라게 하니 烏鳶掠烟飛 오연약연비검은 솔개 연기 스쳐 날아가네 婦子朝未餐 부자조미찬부녀자는 아침도 먹지 못하고 惟念耕者飢 유념경자기밭 가는 이 배고플까 걱정하며 傾甁得餘粟 경병득여속항아리 기울여 남은 곡식으로 舂急杵聲悲 용급저성비급하게 찧는 절구 소리 슬프네 飯蔬戴一筐 반소대일광밥과 나물 한 광주리 이고 가서 饁罷同耰歸 엽파동우귀들밥 먹고..

전원시(田園詩)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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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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