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이삭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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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이삭 처럼. . .

萊衣斑 1

한식(寒食) 이곡 (李穀)

壬午歲寒食 임오세한식 李穀 이곡 임오년 한식에 宦路從來足是非 환로종래족시비 벼슬길은 예로부터 시비가 많은 법인데 更堪親老遠庭闈 경감친로원정위 다시 늙으신 어버이를 멀리 떠나 있다네 已從客路逢寒食 이종객로봉한식 이미 나그네 길 가다가 한식을 만나니 也任京塵染素衣 야임경진염소의 많은 서울 먼지가 흰옷을 물들이는구나 細雨忽來驚節換 세우홀래경절환 홀연히 가랑비 오니 바뀐 계절에 놀라고 落花如掃惜春歸 낙화여소석춘귀 낙화를 쓸어 낸 듯 가는 봄이 아쉽구나 忍貧要趁良辰醉 인빈요진량진취 가난은 참더라도 명절엔 취하고 싶은데 鬢髮多情心事違 빈발다정심사위 귀밑머리가 다정한 심사를 그르치는구나 ※庭闈(정위) : 부모가 거처하는 방이라는 뜻으로, 어버이를 이르는 말. ※京塵染素衣(경진염소의) : 서울에서의 고달픈 타향살이에 ..

계절시(季節詩)감상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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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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