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이삭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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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候 1

백로(白露)

백로(白露)는 처서와 추분 사이에 들며,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내려가서 풀잎에 맑은 이슬이 맺힌다고 하여 백로(白露)라 하며, 이때부터 가을 기운이 완전히 나타난다. 옛 중국 사람들은 백로(白露)로부터 추분까지의 시기를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서,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중후(中候)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말후(末候)에는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하였다. 또 백로 무렵이면 고된 여름 농사를 끝내고 추수 때까지 잠시 일손을 쉬는 때이기도 하다. 羚角灣逢白露節 영각만봉백로절 金堉 김육 영각만에서 백로절을 맞다 白露驚寒節 백로경한절 백로가 되니 계절이 추울까 두려운데 舟中得氣先 주중득기선 배 안에서 찬 기운을 먼저 느낀다 遙憐天際月 요련천제월 저 멀리 하늘가에 뜬 아름다운 달은 光..

계절시(季節詩)감상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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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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