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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3 1

伏日(복일) - 李夏坤 (이하곤)

伏日 會太華亭 同道長賦得亭字 복일 회태화정 동도장부득정자 李夏坤 이하곤복날 태화정에서 모여 도장과 함께 시를 짓는데 정자 운을 받았다. 道長高興詩先就 도장고흥시선취도장은 높은 흥취로 시를 먼저 지었고 晦仲豪情酒不醒 회중호정주불성회중은 호탕한 마음에 술이 깨지 않네 三伏何須愁赤日 삼복하수수적일삼복이라고 어찌 뜨거운 해를 걱정하랴 一樽好與坐涼亭 일준호여좌량정술잔 들고 즐기며 시원한 정자에 앉았네烟沈城樹參差綠 연침성수참차록안개 낀 성의 나무는 들쭉날쭉 푸르고 風颭池荷偃仰靑 풍점지하언앙청바람이 살랑 불어 푸른 연잎이 나부끼네未害留連終永夕 미해유련종영석밤새도록 머물러도 해가 될 것 없지만直敎歸馬犯昬星 직교귀마범혼성돌아가는 말에 저녁 별빛 받게 하려네 ※太華亭(태화정) : 인조(仁祖)의 외종형인 ..

계절시(季節詩)감상 20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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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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