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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궁 1

長信宮四時詞 -李達

이번에는 손곡 이달(蓀谷 李達)의 장신궁 사시사(長信宮四時詞)를 소개 한다. 사시사(四時詞)는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풍습이나 풍경을 노래한 시인데, 특별히 장신궁(長信宮)의 사시 풍경을 노래한 것이 이채롭다. 장신궁(長信宮)은 중국 한나라의 궁전인데 장락궁(長樂宮) 안에 있었으며, 주로 태후(太后)가 살았다 한다. 전하여 태후가 거처하는 궁을 말하기도 하는데 손곡의 시에 권력에서 밀려나고 자식인 군왕도 잘 찾지 않는 쓸쓸한 모습의 사시(四時) 풍경이 잘 묘사되어 있다. 長信宮四時詞1 장신궁사시사1 -李達(이달) 別院無人楊柳齊 별원무인양류제 별원엔 사람 없이 버드나무만 늘어졌고 早衙初散戟門西 조아초산극문서 극문 서쪽 이른 관아는 조용히 한가롭네 畫梁東角雙飛燕 화량동각쌍비연 들보 동쪽 모서리에 제비 한 쌍 ..

손곡(蓀谷)과 삼당시인(三唐詩人)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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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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