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이삭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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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초욱 1

徐居正 密陽十景 ― 第三景, 第四景

第三景 / 栗島秋烟 율도추연 율도(栗島)의 가을 연기 樓前十里鸚鵡洲 루전십리앵무주 영남루 앞 십 리 거리의 앵무주에 栗花如雪香浮浮 율화여설향부부 눈 같은 밤꽃 향기가 물씬 풍기네 爨彙結子如繁星 찬휘결자여번성 수많은 별처럼 밤송이가 주렁주렁 달리니 秋來萬斛黃金收 추래만곡황금수 가을 되어 황금 같은 밤알 만곡을 거두네 樹杪拖白烟非烟 수초타백연비연 나무 끝에 희게 펼친 건 안개 아닌 연기라 萬家烟火遙相連 만가연화요상련 만가의 밥 짓는 연기 멀리 서로 이어졌네 大平氣象無人畫 대평기상무인화 태평 시대의 기상을 그릴 사람이 없으니 妙手我欲煩龍眠 묘수아욕번용면 솜씨 훌륭한 용면에게 그리게 하고 싶구나 ※ 율도(栗島) : 부북면 전사포리와 삼문동 사이에 있었던 밤이 많이 나던 섬인데, 밀양강 개량사업으로 사라졌다 ※ ..

嶺南樓와 密陽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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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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