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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담 1

蓀谷과 孤竹 崔慶昌-望孤竹村莊(망고죽촌장)

孤竹崔慶昌(고죽 최경창, 1539~1583)은 이달(李達,1539년~1612년)과 동년배의 친구이며 백광훈과 함께 삼당시인으로 앞서 금대곡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서로를 믿고 아끼며 활동하였으나 손곡보다 30년이나 먼저 세상을 떴다. 이 시는 고죽이 세상을 떠난 5년 뒤 고죽의 무덤을 찾은 손곡이 고죽을 그리며 지은 시로 생각된다. 望孤竹村莊 망고죽촌장 고죽 무덤의 무성한 풀을 보며 遙望村莊漏滿巾 요망촌장루만건 무성한 풀 멀리 바라보며 눈물 수건 적시네 五年墳樹蔽荊榛 오년분수폐형진 오년 된 무덤에 가시덤불 무성하게 덮였구나 西州門外羊曇醉 서주문외양담취 양담이 취하여 서주 문 밖에 찾아오니 更有山陽笛裏人 갱유산양적리인 산양 옛집 피리소리 듣는 사람 또 있구나 ※ 羊曇(양담) : 晉(진) 나라 사람으로, 謝安..

손곡(蓀谷)과 삼당시인(三唐詩人)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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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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