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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옥(蘇伯玉) 1

盤中詩 반중시

회문시(回文詩)의 시원(始原)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이인로(李仁老)의 파한집(破閑集)에서는 진(秦)나라 소백옥(蘇伯玉)의 처가 지었다는 반중시(盤中詩)와, 두도(竇滔)의 처 소혜(蘇蕙)가 지었다는 직금회문시(織錦回文詩)를 시원으로 들었다. 반중시(盤中詩)는 쟁반 가운데서 바깥쪽으로 돌아가며 읽도록 작성되었고, 직금회문시(織錦回文詩)는 비단에 회문(回文)을 짜 넣어서 앞에서 읽으나, 끝에서부터 읽으나, 좌에서 우로 읽으나, 우에서 좌로 읽으나, 대각선으로 읽으나, 어느 방향으로 읽어도 뜻이 통하게 지어졌다 한다. 동진(東晉) 시기, 진주 자사(秦州刺史)를 지낸 두도(竇滔)에게는 재주 많고 덕이 있는 아내 소혜(蘇蕙)와 조양대(趙陽臺)라는 총희(寵姬)가 있었는데, 훗날 두도는 좌천되어 서역(西域..

재미있는 한시(漢詩)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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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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