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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만 1

蓬萊 楊士彦-견우 직녀의 노래

경자년(更子年) 들어 미증유의 코로나 사태와 물난리를 겪고 나니 어느새 음력 7월에 접어들었다. 7월은 마침 칠석(七夕) 이 끼어 있어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의 시(詩) 우녀사(牛女詞; 견우직녀의 노래)를 소개한다. 이 시는 장단구로 된 시인데, 장단구(長短句)란 장구(長句)와 단구(短句)로 이루어진 시로써, 오언시(五言詩)나 칠언시(七言詩)가 구절마다 자수(字數)가 동일한 반면, 한 편의 시에서 자수가 많은 구절과 적은 구절을 섞어서 지은 시이다. 중국 고전 운문(韻文)의 한 양식(樣式)으로, 민간 가곡에서 발달하여 당나라 이후 송나라에서 크게 성행하였다. 일정한 평측(平仄)으로 장단구(長短句)를 만들고 각 구(句)에 적당한 문자를 채워 넣어 짓는 시로, 당나라 이백(李白)의 《억진아(憶秦娥)》,..

蓬萊 楊士彦 詩와 글씨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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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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