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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分 漢詩 1

春分 漢詩 (춘분 한시)

오늘이 춘분(春分)이다. 남녘엔 벚꽃이 피고 곧 복사꽃이 만개할 청명(淸明) 한식(寒食)이 다가 오지만,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 요즈음의 정치나 경제 현실을 보면 봄이 온 것 같지를 않다. 옛날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과 퇴우당(退憂堂) 이정암(李廷馣)의 한시가 지금 우리의 현실을 보는 듯하다. 하지만 청음(淸陰)의 기대대로 반드시 복사꽃 피는 봄은 오고야 말 것이다. 次春分日感懷韻 차춘분일감회운 金尙憲 김상헌 춘분일감회시의 운을 차운하다 節序悠悠燕子來 질서유유연자래 계절이 유유히 바뀌어 제비가 날아오니 故園歸興暗相催 고원귀흥암상최 고향으로 돌아갈 맘을 은근히 재촉하네 淸明寒食江南路 청명한식강남로 강남으로 가는 길에 청명과 한식이 되면 萬樹桃花待我開 만소도화대아개 만 그루의 복사꽃이 날 기다려 ..

계절시(季節詩)감상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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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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