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倉卒滹沱功 1

동지 팥죽 - 李穀(이곡), 李穡(이색)

내일(22일)이 동지(冬至)인데... 예전에는 동짓날 팥죽을 쑤어서 사당에 올리고, 액막이로 집안 곳곳에 뿌리고. 이웃 간에도 나눠 먹었다. 특히 동지는 아세(亞歲) 즉 작은 설날이라 하여 새로운 한 해의 시작으로 삼고 동지 팥죽을 먹어야만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줄 알았다. 그것도 팥죽의 새알심을 나이만큼 먹어야 한다고 세어가며 먹었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핵가족시대 아파트 생활이라 집에서 팥죽을 쑤는 집이 거의 없고, 프랜차이즈 죽 집에서 사 먹거나 혹 절에 가면 점심공양으로 먹을 수 있을듯한데 그 마저도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절에서는 먹지 못한다고 하며, 나눠는 준다고 한다. 고려시대 대 문장가 목은(牧隱) 이색(李穡)과 그의 부친인 가정(稼亭) 이곡(李穀) 선생의 시에 동지 팥죽에 대한 이야기를 ..

계절시(季節詩)감상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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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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