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이삭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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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7 1

歲暮吟 (세모음) - 尹愭 (윤기)

歲暮吟 세모음 尹愭 윤기 歲暮北風刮膚剛 세모북풍괄부강세모에 매섭게 살을 에는 북풍이 불고 仰視天色寒靑蒼 앙시천색한청창하늘색을 바라보니 시리도록 새파랗네 殘司鎖直如龜縮 잔사쇄직여귀축거북처럼 움츠리고 관아에서 숙직하니 但聞羣雀噪空廊 단문군작조공랑다만 빈 행랑에 참새들 소리만 들리네我家西城作寄公 아가서성작기공내 집은 도성 서쪽 성곽에 붙어 있는데縱沾寸祿猶遑遑 종첨촌록유황황쥐꼬리 녹봉 받아봤자 오히려 쪼들리고 兒孫啼號婦無褌 아손제호부무곤아이들 울어대고 아내는 속바지도 없고 默念四壁堆氷霜 묵념사벽퇴빙상성에 낀 네 벽 안에서 조용히 생각하네同僚自是內閣選 동료자시내각선동료들은 당연히 내각에 선발된 뒤로는騰踏不顧如飛黃 등답불고여비황뒤돌아보지 않고 비황처럼 달려 나가네有時法駕百官隨 유시법가백관수어가가 거..

계절시(季節詩)감상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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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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