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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2 1

立春二首 (입춘이수) - 徐居正 (서거정)

立春二首 입춘이수 徐居正 서거정 입춘 2수 淸曉臨銅白髮新 청효림동백발신맑은 새벽에 거울 보니 백발이 새로운데 裁成小紙貼宜春 재성소지첩의춘알맞게 춘첩 쓸 종이 작게 오려 만들었네滿頭幡勝還羞澁 만두번승환수삽머리 가득 꽂은 번승은 오히려 부끄럽고 厭見盤中五色辛 염견반중오색신소반 위의 오색 신채는 보기도 싫어지네 坐對萊妻一笑新 좌대래처일소신내처와 마주 앉아서 새로이 한 번 웃고穩斟杯酒慶新春 온짐배주경신춘평온하게 술잔 따라 새봄을 경축하리라人生自有百年樂 인생자유백년악인생 백년의 즐거움은 스스로에 있으니 不爲家貧說苦辛 불위가빈설고신가난해서 고생된다는 말은 하지를 마라 ※萊妻(내처) : 초(楚) 나라의 효자 노래자(老萊子)의 처(妻)를 말하며, 현명한 부인을 의미한다. 초왕(楚王)이 노래자를 찾아..

계절시(季節詩)감상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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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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