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이삭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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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이삭 처럼. . .

유수곡 1

徐居正 密陽十景 ― 第五景, 第六景

第五景 / 羅峴積雪 제오경 / 나현적설 나현(羅峴)에 쌓인 눈 紅雲黯黯濃潑黑 홍운암암농발흑 붉은 구름이 먹물 뿌린 듯 어두워지더니 雪片飛飛大於席 설편비비대어석 눈송이가 펄펄 날려 천지에 크게 깔리네 天地中間一清氣 천지중간일청기 천지 가운데가 온통 맑은 기운에 덮힌듯 無有一片纖靄隔 무유일편섬애격 한조각도 없이 실같은 아지랑이에 가렸네 由來三白瑞豊年 유래삼백서풍년 예로부터 삼백은 풍년의 길조라 하는데 家家白玉千頃田 가가백옥천경전 모든 집의 천 이랑 전토가 백옥 같구나 遺蝗入地已千尺 유황입지이천척 메뚜기는 이미 천 자 땅속에 들었을 테니 明年應取禾百廛 명년응취화백전 명년에는 응당 백전의 벼를 거두겠구나 ※ 나현(羅峴) : 마흘리 고개, 부북면 제대리 한골마을과 무안면 마흘리 백안마을로 넘어가는 고개, 일명 날..

嶺南樓와 密陽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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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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