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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사(十二月詞) - 김삼의당(金三宜堂)

이번에는 삼의당 김씨의 십이월사(十二月詞)를 감상해 본다. 김삼의당(金三宜堂)은 조선 후기 전라도 벽촌에서 살았던 여류문인인데 그녀의 대표작인 「十二月詞」는 1월부터 12월까지 총 12 수로 지어진 세시풍속시(歲時風俗詩)이다. 조선시대 이름난 문인들은 세시를 읊는 것이 유행이었으나, 우리나라 여류문인 가운데 유일하게 1년 열두 달의 세시풍속을 한시(漢詩)로 읊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의를 가진다. 특히 후반부에는 낭군의 출세를 기원하며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이 잘 표현되었다. 김삼의당(金三宜堂;1769∼1823)은 전라도 남원에서 태어났으며 당호는 삼의당(三宜堂)이다. 같은 해, 같은 날, 같은 동네에서 출생하여 같은 마을에 살던 담락당(湛樂堂) 하립(河笠,1769∼1830)과 혼인하여 남원, 진안 등지의 ..

계절시(季節詩)감상/사시사(四時詞)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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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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