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이삭처럼....

  • 홈
  • 태그
  • 방명록
벼이삭 처럼. . .

祭塚謠 1

拾穗謠 (습수요) 外

손곡 이달(蓀谷 李達)을 비롯한 삼당시인(三唐詩人)이 활동하던 때는 16세기 후반으로 임진왜란으로 인해 많은 백성들이 고초를 겪던 시기였다. 손곡 이달(蓀谷 李達)은 서자라는 출신의 한계로 벼슬도 하지 않고 전국을 유랑하며 많은 시를 지었는데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시를 많이 지었다. 그러나 방랑생활 도중 피폐한 민초들의 삶이나 관료들의 수탈과 실정을 비판, 고발하는 시도 많이 썼는데 이러한 시 에도 손곡의 서정적이고 풍류적인 면이 잘 나타난다. 拾穗謠 습수요 이삭 줍는 노래 田間拾穗村童語 전간습수촌 동어 밭고랑에서 이삭 줍는 시골 아이 말이 盡日東西不滿筐 진일동서불만광 종일 동서로 다녀도 바구니가 안 찬다네. 今歲刈禾人亦巧 금세예화인역교 올해에는 벼 베는 사람들도 교묘해져서 盡收遺穗上官倉 진수유수상관창 이..

손곡(蓀谷)과 삼당시인(三唐詩人) 2020.09.19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 분류 전체보기 (860) N
    • 전원시(田園詩) (18) N
    • 계절시(季節詩)감상 (352)
      • 사시사(四時詞) (43)
      • 無名子(尹愭)의 記故事 (22)
    • 『完譯』蓬萊詩集(완역 봉래시집)-楊士彦 (92)
      • 五言絶句(오언절구) (8)
      • 六言(육언) (1)
      • 七言絶句(칠언절구) (25)
      • 五言律詩(오언율시) (8)
      • 七言律詩(칠언율시) (7)
      • 五言排律(오언배율) (3)
      • 七言排律(칠언배율) (3)
      • 拾遺 (습유) (3)
      • 五言古風(오언고풍) (13)
      • 七言古風(칠언고풍) (2)
      • 長短句(장단구) (9)
      • 賦, 文, 記. (부, 문, 기.) (9)
    • 蓬萊 楊士彦 詩와 글씨 (94)
    • 四溟大師의 충절과 詩 (59)
    • 陶淵明과 和陶詩 (57)
    • 嶺南樓와 密陽 (64)
      • 嶺南樓次韻詩 (30)
    • 손곡(蓀谷)과 삼당시인(三唐詩人) (13)
    • 재미있는 한시(漢詩) (5)
    • 淸州楊氏(密城君派) (10)
    • 나의 이야기 (18)
    • 시낭송 (3)
    • 여행 이야기 (8)

최근댓글

공지사항

Calendar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