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尸解 1

손곡(蓀谷)이달(李達)과 봉래(蓬萊)양사언(楊士彦)

봉래(蓬萊)양사언(楊士彦;1517년생)과 손곡(蓀谷)이달(李達;1539년생?)은 20세 이상, 근 한 세대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봉래는 워낙 출중한 손곡의 시재(詩才)를 존중하여 가까이하며 극진히 대하였고 심지어는 서로의 詩에 대해 평을 하는 등의 시우(詩友)로써 교류 하였다. 蓬萊가 蓀谷을 이렇게 존중하고 예우한 것은 그의 시재가 워낙 탁월하였기 때문이지만 그가 서자로 태어나 벼슬도 못하고 방랑하는데 대한 측은지심(惻隱之心)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은 봉래(蓬萊)양사언(楊士彦)과 손곡(蓀谷)이달(李達)의 관계를 볼 수 있는 시 몇 수를 올린다. 淮陽府簡寄楊蓬萊 회양부간기양봉래 - 李達 회양부의 봉래 양공에게 올리는 편지 十月發漢陽 시월발한양 시월에 한양을 떠나 今在交洲道 금재교주도 지금은 교주..

손곡(蓀谷)과 삼당시인(三唐詩人)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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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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