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倚伏(의복) 1

重陽節(중국 시인들의 중양절)

이번에는 중국의 유명 시인들이 중양절을 노래한 시 몇 수를 감상해 본다. 중국에서는 重陽節(중양절)에 액운을 막기 위하여 수유(茱萸)를 주머니에 넣거나 머리에 꽂고 높은 산에 올라가[登高] 국화주를 마시는 풍속이 있는데 이는 앞서 소개한 중국 진(晉) 나라 때의 장방(長房)과 환경(桓景)의 고사에서 유래했다 한다. 중국 시인들의 시에는 특히 고향을 떠나 객지 생활을 하면서 높은 산에 올라 고향을 그리워하고 술로 벗을 삼으며 신세를 한탄하는 시가 많이 보인다. 九日齊山登高 구일제산등고 杜牧 ​두목 중양절에 제산에 오르다 江涵秋影雁初飛 강함추영안초비 강물에 가을빛 담기고 기러기 날아오면 與客携壺上翠微 여객휴호상취미 ​손님과 같이 술병 들고 산 중턱에 오른다 塵世難逢開口笑 인세난봉개구소 진세에 크게 웃을 일 ..

계절시(季節詩)감상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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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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