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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7 1

端午帖 (단오첩) 外 - 洪錫謨 (홍석모)

端午帖 단오첩 洪錫謨 홍석모 天中午節履端初 천중오절이단초 오월의 단옷날과 정월 초하루에는 門帖延祥紫宸宮 문첩연상자신궁 자신궁의 대문에 연상시가 붙었네 彩縷裁花纏艾虎 채루재화전애호색실로 꽃을 만들고 애호를 묶고 朱砂▣鬼印桃符 주사▣귀인도부주사로 도부를 찍어 귀신을 쫓네 ※天中午節履端初(천중오절이단초) : 천중(天中)은 음력 오월의 별칭이고, 오절(午節)은 단오절(端午節)을 말한다. 이단(履端)은 ‘처음을 밟는다.’는 뜻으로 정월 초하루의 이칭(異稱)이다. 하늘의 운행을 사람의 행보(行步)에 비긴 것인데 한 해의 책력(冊曆)이 정월 초하루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 ※紫宸宮(자신궁) : 임금이 조정 백관과 외국 사신들을 접견하는 정전(正殿)의 이름이다. 또는 임금이 거처하는 궁궐을 ..

계절시(季節詩)감상 20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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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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