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이삭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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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2 1

田莊 (전장) - 李穡 (이색)

田莊 전장 李穡 이색 시골의 집 謾負平生志不凡 만부평생지불범평생을 부질없이 뜻만 비범하게 지녔으나 祗今塵土汚朝衫 지금진토오조삼지금은 진토에 조복만 더럽히고 있었으니古方未試丹砂術 고방미시단사술옛 비방인 단사술은 시험도 하지 못하고 長柄新携白木鑱 장병신휴백목참길고 흰 나무 자루의 보습을 처음 들었네草色帶煙靑漠漠 초색대연청막막풀빛은 안개처럼 아득히 푸른빛을 띠었고 稻苗針水綠纖纖 도묘침수록섬섬벼 모는 푸르고 가늘게 물 밖으로 나왔네此間自足幽居興 차간자족유거흥이 사이에 은거하는 흥에 절로 만족하니 快似長風直掛帆 쾌사장풍직괘범유쾌하기가 긴 바람에 돛을 단 듯하구나 農夫方有事 농부방유사농부들은 바야흐로 농사일을 하며 更喜絶塵紛 경희절진분속진까지 끊어내니 더욱 기쁘구나 畦塍靑將合 휴승청장합밭두둑이 장차..

전원시(田園詩)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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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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