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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8 1

次坡翁和陶貧士詩韻 其三 (차파옹화도빈사시운 기삼) - 李敏求 (이민구)

次坡翁和陶貧士詩韻 其三 차파옹화도빈사시운 기삼 李敏求 이민구 파옹이 지은 화도빈사 시의 운자에 맞춰 짓다. 我不如淵明 아불여연명나는 도연명과 같지는 않지만 乃如無絃琴 내여무현금다만 줄 없는 거문고는 같아서 黯黮塵埃中 암담진애중암담한 티끌세상 가운데서도 寂寞閟淸音 적막비청음맑은소리 감추고 쓸쓸히 사노라 徒聞識奇字 도문지기자기이한 문자 안다고 소문났지만 未見載酒尋 미견재주심술 들고 찾아오는 사람 없는데 況望白衣人 황망백의인하물며 기다리던 흰옷의 사람이 惠我供孤斟 혜아공고짐외로운 내게 술을 가져다 줄까士窮非一途 사궁비일도선비의 곤궁은 한결같지 않으나 足以起遠欽 족이기원흠공경심이 먼 훗날 생길 만하니千載東籬下 천재동리하천 년 전의 동쪽 울 아래에서의 蕭條同此心 소조동차심쓸쓸함이 이 마음과 같았으리..

陶淵明과 和陶詩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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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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