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이삭처럼....

  • 홈
  • 태그
  • 방명록
벼이삭 처럼. . .

2025/06/04 1

村居 (촌거) - 尹汝衡 (윤여형)

村居 촌거 尹汝衡 윤여형 補國無長策 보국무장책나라에 도움 될 좋은 대책이 없어서 抛書學老農 포서학노농책을 던지고 늙은 농부에게 배우네 人疏苔徑濕 인소태경습찾는 사람 없어 길이 이끼에 젖었고 鳥集蓽門空 조집필문공빈 사립문 앞에 새가 모여드는구나煙淡溪聲外 연담계성외옅은 안개 너머 시냇물 소리 들리고山昏雨氣中 산혼우기중비가 오려고 하니 산이 어두워지네 杖藜成散步 장려성산보지팡이를 짚고 한가로이 걸으니滿袖稻花風 만수도화풍소매에 가득 벼꽃 바람이 불어드네 *윤여형(尹汝衡, 생몰연도 미상) : 고려 후기의 문인.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상률가(橡栗歌)는 고려 후기 농민들의 참상을 절실하고 핍진(逼眞)하게 그려놓은 작품이다.

전원시(田園詩) 2025.06.04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 분류 전체보기 (874) N
    • 전원시(田園詩) (24) N
    • 계절시(季節詩)감상 (359)
      • 사시사(四時詞) (43)
      • 無名子(尹愭)의 記故事 (22)
    • 『完譯』蓬萊詩集(완역 봉래시집)-楊士彦 (92)
      • 五言絶句(오언절구) (8)
      • 六言(육언) (1)
      • 七言絶句(칠언절구) (25)
      • 五言律詩(오언율시) (8)
      • 七言律詩(칠언율시) (7)
      • 五言排律(오언배율) (3)
      • 七言排律(칠언배율) (3)
      • 拾遺 (습유) (3)
      • 五言古風(오언고풍) (13)
      • 七言古風(칠언고풍) (2)
      • 長短句(장단구) (9)
      • 賦, 文, 記. (부, 문, 기.) (9)
    • 蓬萊 楊士彦 詩와 글씨 (94)
    • 四溟大師의 충절과 詩 (59)
    • 陶淵明과 和陶詩 (57)
    • 嶺南樓와 密陽 (64)
      • 嶺南樓次韻詩 (30)
    • 손곡(蓀谷)과 삼당시인(三唐詩人) (13)
    • 재미있는 한시(漢詩) (5)
    • 淸州楊氏(密城君派) (10)
    • 나의 이야기 (19)
    • 시낭송 (3)
    • 여행 이야기 (8)

최근댓글

공지사항

Calendar

«   2025/06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