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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壺詩 1

茶壺詩 (다호시)

茶壺詩 회문시의 일종으로 다호시(茶壺詩)라는 게 있다. 다호시(茶壺詩)는 말 그대로 차를 담는 주전자에 쓴 시라는 뜻인데. 가이청심야(可以淸心也)라고 다섯 글자를 쓴 다호시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차 주전자에 둥글게 쓴 글씨는 어느 글자부터 읽어야 할지 알 수 없지만, 可以淸心也를 어느 글자부터 읽어도 뜻이 통한다. 이런 형태를 자자회문시(字字廻文詩)라고도 한다. 내용을 보면 이 주전자에 담긴 차가... 可以淸心也 가이청심야 마음을 맑게 할 수 있고 以淸心也可 이청심야가 맑은 마음으로 마셔도 좋다 淸心也可以 청심야가이 맑은 마음으로도 괜찮으니 心也可以淸 심야가이청 마음도 맑아질 수가 있고 也可以淸心 야가이청심 또한 마음을 맑게 해 준다

재미있는 한시(漢詩)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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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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