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이삭처럼....

  • 홈
  • 태그
  • 방명록
벼이삭 처럼. . .

2025/07/11 1

苦熱 (고열) - 李敏求 (이민구)

苦熱 고열 李敏求 이민구 執熱臥南軒 집열와남헌찌는 더위에 남쪽 마루에 누웠으니 晝長人氣煩 주장인기번낮이 길어 사람이 괴롭기만 하구나高雲依岫定 고운의수정산봉우리에 높은 구름이 걸려 있고 赤日照江渾 적일조강혼붉은 해가 온통 강물을 비추는구나冷憶氷壺澈 냉억빙호철병 속의 차가운 맑은 얼음 생각하니 淸思玉露繁 청사옥로번흥건한 옥로의 청량함이 생각나네隆炎乘老疾 융염승로질심한 더위에 늙은이 병이 더해져서旣夕轉昏昏 기석전혼혼저녁 되니 정신이 혼미해지는구나 2日馭懶行天 일어라행천해를 몰아 느릿느릿 하늘 지나가니 羲和拋赤鞭 희화포적편희화가 붉은 채찍질을 포기했구나銷金傷積毀 소금상적훼쇠를 녹이는 더위에 몸이 상해 가니餐玉慕眞詮 찬옥모진전옥가루 먹는 비결을 사모하게 되네 渴比林烏喘 갈비림오천숲 속 숨찬 까마귀..

계절시(季節詩)감상 2025.07.11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 분류 전체보기 (894) N
    • 전원시(田園詩) (33) N
    • 계절시(季節詩)감상 (366)
      • 사시사(四時詞) (43)
      • 無名子(尹愭)의 記故事 (22)
    • 『完譯』蓬萊詩集(완역 봉래시집)-楊士彦 (92)
      • 五言絶句(오언절구) (8)
      • 六言(육언) (1)
      • 七言絶句(칠언절구) (25)
      • 五言律詩(오언율시) (8)
      • 七言律詩(칠언율시) (7)
      • 五言排律(오언배율) (3)
      • 七言排律(칠언배율) (3)
      • 拾遺 (습유) (3)
      • 五言古風(오언고풍) (13)
      • 七言古風(칠언고풍) (2)
      • 長短句(장단구) (9)
      • 賦, 文, 記. (부, 문, 기.) (9)
    • 蓬萊 楊士彦 詩와 글씨 (94)
    • 四溟大師의 충절과 詩 (59)
    • 陶淵明과 和陶詩 (57)
    • 嶺南樓와 密陽 (68) N
      • 嶺南樓次韻詩 (34) N
    • 손곡(蓀谷)과 삼당시인(三唐詩人) (13)
    • 재미있는 한시(漢詩) (5)
    • 淸州楊氏(密城君派) (10)
    • 나의 이야기 (19)
    • 시낭송 (3)
    • 여행 이야기 (8)

최근댓글

공지사항

Calendar

«   2025/07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