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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1

苦熱行 (고열행) - 卞季良 (변계량)

苦熱行 고열행 卞季良 변계량 日出東北飛天衢 일출동북비천구동북에서 해가 떠서 하늘거리 날아가니 朱光萬里烘爐中 주광만리홍로중화로 안의 붉은 빛이 만 리에 뿜어대네海波欲渴山翠乾 해파욕갈산취건바닷물도 마르고 푸른 산도 말라 가니 飛鳥翅垂迷西東 비조시수미서동나는 새도 날개가 처져 동서를 헤매네平人執熱亦何怪 평인집열역하괴평인들 괴이하게 더위에 시달리면서도 不見南畝鋤禾翁 불견남무서화옹들판에서 논매는 늙은이를 못 보았는가終年勞力竟食人 종년노력경식인일 년 내내 노력하여 사람들을 먹이니 先王所以思農功 선왕소이사농공그래서 선왕이 농부의 공을 생각했네 *변계량(卞季良, 1369~1430) : 조선 전기 수문전제학, 의정부 참찬, 대제학 등을 역임한 문신. 자는 거경(巨卿), 호는 춘정(春亭).

계절시(季節詩)감상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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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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