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은 칠월 칠석(七月 七夕)인데, 칠석(七夕) 날의 주인공인 견우직녀(牽牛織女)의 전설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베트남에 전해지는 전설이다. 문헌상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에서는 견우직녀(牽牛織女)의 전설로, 중국은 우랑직녀(牛郎織女)의 이야기로 전해지는데, 여름의 별자리인 견우, 직녀와 관련이 있다. 이날은 은하수 동쪽과 서족에 떨어져 있던 견우와 직녀가 까마귀와 까치가 놓은 오작교(烏鵲橋)에서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이라고 전하여진다. 음력으로 칠월 칠일인 칠석은 항상 입추를 전후하여 든다. 이날 민간에서는 명절 음식으로 밀국수, 밀전병, 호박 부침, 백설기 등을 만들어 먹고. 처녀들은 견우와 직녀에게 바느질 솜씨 늘기를 기원하고 [乞巧], 많은 사람이 견우와 직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