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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0 1

浴佛日與諸客共賦 (욕불일여제객공부) - 金允植 (김윤식)

浴佛日與諸客共賦 욕불일여제객공부 金允植 김윤식 욕불일에 여러 손님들과 함께 읊다 浴佛天晴步碧皐 욕불천청보벽고욕불일에 하늘 맑아 푸른 언덕을 걷노라니 一竿火樹倚松濤 일간화수의송도장대에 걸린 화수가 송도에 의지해 있구나盤登萵苣軟包飯 반등와거연포반소반에는 밥을 쌀 부드러운 상추가 오르고觴泛杜鵑新釀醪 상범두견신양료술잔에는 새로 빚은 진달래 술이 넘치네節物異鄕傳舊俗 절물이향전구속타향의 절기 음식은 옛 풍속대로 전해오고 風流今日屬吾曹 풍류금일속오조오늘날의 풍류는 우리들의 차지이네緬思京國繁華地 면사경국번화지서울의 번화한 곳을 아득히 생각하니 千佛家家放白毫 천불가가방백호집 집마다 천불이 백호광을 뿜어내네 沔川人善釀杜鵑酒 면천인선양두견주면천 사람들은 진달래술을 잘 빚는다.> 蕭然客橐似僧包 소연객탁사승포..

계절시(季節詩)감상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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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명아주 먹고 비름으로 배 채우는 가난한 사람중에도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개 지조는 담백하고 맑음에 있고 절개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만다.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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