蓬萊 楊士彦 詩와 글씨
除夜用古韻 (제야용고운) - 楊士彦 (양사언)
-수헌-
2024. 6. 4. 16:33
除夜用古韻 제야용고운
제야에 고시의 운을 사용하여
坐除今夜不成眠 좌제금야불성면
오눌 제야에 앉아서 잠 못 이루며
喜祝君親意斷然 희축군친의단연
분명한 마음으로 군친을 축원했네
却將來歲爲今歲 각장래세위금세
장차오는 해도 올해처럼 이루어져
經過千年作一年 경과천년작일년
천년을 지냄이 일 년처럼 되게 하소서
※君親(군친) : 임금과 아버지를 아울러 이르는 말.